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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과일 시대, 귀한 몸 '제철과일' -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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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면서 계절에 관계 없이 1년 내내 먹을수 있는 과일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1년 중 짧은 한 철에만 먹을 수 있는 농산물들은 유통가에서 훨씬 귀한 몸이 됐습니다.

이 소식, 김상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요즘 과일들은 참 철이 없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던 가을 사과나 겨울 귤은 이제 한 여름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재배기술이 그만큼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하우스재배를 통해 철이 없는 과일과 농산물이 많아졌지만,
반대로 정말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 농산물 몸값은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경남 의령의 특산물인 초당옥수수!

이름부터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훨씬 높다는 걸 뜻하는데, 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습니다.

워낙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기도 하고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려도 됩니다.
최근 SNS를 통해 슈퍼스타로 떠오른 신비복숭아!

포도계의 황태자 샤인머스켓 못지않게 인기있는 이 복숭아는 이름처럼
딱 1년에 2주 정도만 먹을 수 있는 신비스런 녀석입니다.

{김근민/부산 전포동”생긴건 천도복숭아 같은데 조금 더 작고 귀엽고 맛은 더 새콤달콤하고
아삭했던 것 같아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일반 멜론에 비해 더 달콤한 이 하니원 멜론은
6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한달 반만 출하됩니다.

{김민석/이마트문현점 식품팀 영업총괄”지난 해 맛보신 분이 또 찾거나 SNS를 통해
많이 알려져서 찾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저희도 물량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철 모르는 과일들 속에서 1년에 한번뿐인 제철을 맞은 과일들은 이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반기는
귀한 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June 30, 2020 at 06: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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