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뒀다가는 집안에 날벌레가 꼬이고 음식물 쓰레기봉투값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과일 껍질 쓰레기, 어떻게 줄여야 할까요?
여름 과일 중에서 수박은 껍질이 유독 딱딱하고 두껍죠.
칼로 하나씩 잘라서 버리는 것도 번거로운 일입니다.
쓰레기 부피와 무게를 줄이려면 수분을 없애야 하는데, 쟁반에 담아 햇볕이 강한 날에 사흘 정도만 말리면 부피가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시간이 없다면 소금물에 수박 껍질을 3분 정도 담갔다가 전자레인지에 3분간 가열하면 금세 마릅니다.
바싹 말리면 방향제, 탈취제로 쓸 수 있는 과일 껍질도 있는데요.
오렌지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간 가열하면 전자레인지에 밴 음식 냄새도 없앨 수 있고,
물기 없는 오렌지 껍질을 믹서에 곱게 간 다음, 망 안에 담아서 집안 곳곳에 두면 천연 방향제가 됩니다.
참외 껍질은 냉장고 탈취제로 활용하세요.
햇볕에 말린 후 접시에 담아 냉장고 안에 넣어 놓으면 쾨쾨한 음식 냄새가 사라집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July 23, 2020 at 05: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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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과일 껍질' 말려 쓰레기 배출 비용 아끼세요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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