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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새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 선임…2022년까지 계약 - 이데일리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했다.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1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의 ‘친정팀’이나 다름없다. 1989년 뉴웰스 올드 보이스(아르헨티나)에서 중앙 수비수로 처음 프로 무대에 뛰어든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스페인)을 거쳐 2001년 1월 PSG로 이적해 2002~2003시즌까지 3시즌을 활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선수로 95경기에 나서 6골을 작성한 뒤 보르도(프랑스)를 거쳐 다시 에스파뇰로 돌아갔다가 2005~2006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9년 1월 에스파뇰에서 처음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포체티노 감독은 2013년 1월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토트넘 지휘봉을 넘겨주기까지 약 5년간 이끌었다. 토트넘에서 거둔 성적은 159승 62무 72패(승률 54.3%)로 ‘명장’으로 이름값을 높였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토트넘은 2014~2015시즌 리그컵 준우승과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의 새로운 감독이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PSG는 항상 내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를 잡아 왔다. 홈구장이 파르크 데 프랭스의 독특한 분위기에 대한 멋진 기억들이 남아 있다”며 “야망과 함께 겸손함을 가지고 PSG에 돌아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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