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 했습니다.
66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2.25로 약간 올라갔습니다.
양현종이 잡은 삼진 8개는 박찬호와 류현진이 데뷔전에서 기록한 5개를 훌쩍 뛰어넘어 한국인 투수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최고 기록입니다.
양현종은 또한 33세 65일로 텍사스 구단 선발 데뷔 최고령 기록도 세웠습니다.
비 때문에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된 경기에서 양현종은 1회 바이런 벅스턴과 조시 도널드슨, 넬슨 크루즈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에는 원아웃 이후에 미치 가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호르헤 폴랑코를 헛스윙 삼진, 맥스 케플러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3회에도 선두 타자 미겔 사노를 삼구삼진, 안드렐튼 시몬스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잡아냈습니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벅스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도널드슨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3회를 마쳤습니다.
양현종은 1-1로 맞선 4회 크루스에게 중전안타, 갈릭에게 2루타, 가버에게 볼넷을 내주며 노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여기서 양현종은 폴랑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왼손투수 존 킹으로 교체됐습니다.
킹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 양현종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6회 노아웃 1,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역전했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앤디 이바네스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뽑으면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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