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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의 '소신 발언'..."솔샤르, 떠날 시간" - OSEN

[OSEN=정승우 기자] 리오 퍼디난드(43)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구단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파엘 바란(28), 제인드 산초(2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비록 3선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지만, 이름값을 놓고 보면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 예측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우승과는 멀어 보였다. 라이벌 리버풀에 0-5, 맨체스터 시티에 0-2으로 완패당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17점(5승 2무 4패)만을 기록한 채 6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첼시(26점)와 무려 9점 차까지 벌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Vibe with Five)'를 통해 "늘 회의적이었다. 맨유가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매주 맨유 경기를 보면서 무슨 전술이 있는지 궁금하다. 맨유의 경기에서 어떠한 철학이나 정체성도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맨유의 전술 부재를 문제 삼았다.

이어 그는 "과연 솔샤르가 맨유를 챔피언으로 만들 수 있까? 나는 확신하지 못한다. 이제는 감독직을 다른 누군가에게 넘겨줄 시간이 된 것 같다. 솔샤르가 고개를 당당히 들고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는 것이 좋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지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아직 솔샤르 감독을 경질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노스웨스트 더비와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에도 구단은 솔샤르 경질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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