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연방 법원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어제(16일) 호주 정부의 입국 비자 취소 결정을 번복해 달라는 조코비치 측의 요청을 만장일치로 기각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성명을 통해 "실망스럽지만 법원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코비치는 어젯밤 두바이행 비행기를 타고 호주를 떠났고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앞으로 3년간 호주에 입국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로써 오늘 개막하는 호주 오픈에서 4년 연속이자 대회 통산 10번째, 그리고 메이저대회 통산 21번째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려던 조코비치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조코비치의 빈자리는 세계랭킹 150위인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카루소가 대신 메우게 됐습니다.
카루소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조코비치의 불참 확정으로 행운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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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브렌트포드를 완파하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뉴의 헤딩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후반 24분 체임벌린의 다이빙 헤딩슛 골로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후반 32분, 피르미누의 도움을 받은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의 쐐기골을 더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45가 된 리버풀은 첼시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지만,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에는 승점 11점 차로 크게 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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