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후반 40분
케인 도움으로 손흥민 리그 10호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왼쪽)이 26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 40분 팀의 4번째 골을 넣은 뒤 도움을 준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리즈/AP 연합뉴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방문경기에서 후반 40분 케인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과 케인은 통산 37번째 골을 합작해내며,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36골 합작 기록을 뛰어넘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 기록 또한 이어갔다. 그는 이날 경기 포함, 정규리그에서 10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뒤 “대단한 영광”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이다. 오늘 모든 선수가 환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에서 리그 강등권인 번리에 발목이 잡혔던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으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로 부진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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