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리오나 매과이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업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일랜드 선수의 첫 LPGA 우승기록이다.
리오나 매과이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
리오나 매과이어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2019년 L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이번 대회에서 아일랜드 선수 최초의 LPGA 우승 기록을 남겼다.
한국의 이정은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2022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올 시즌부터 LPGA 도전에 나서고 있는 최혜진은 데뷔전이었던 게인브릿지 LPGA에서 공동 8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공동 15위(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순항했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5번 홀(파5) 이글과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또다른 루키 홍예은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안나린은 공동 37위(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이밖에 전인지는 공동 26위(8언더파 208타), 박인비는 공동 30위(7언더파 209타)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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