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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우리 모두의 영웅" - MSN

김정숙 여사,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 MoneyToday 김정숙 여사,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에 "여러분의 한 경기, 한 경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하게,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영상 격려사를 통해 "이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빛날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4년 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잊지 않고 있다"며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오가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면서 그곳에서 매일 영웅들을 만났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특히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의 금메달과 아이스하키 동메달을 언급하며 "모든 선수와 지도자가 보여줬던 투지와 열정을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웅의 출발은 용기를 갖는 일이라고 했다"며 "'할 수 없다'는 말보다 '할 수 있다'는 말을 선택하고 자신 안의 힘을 믿고 자신의 한계를 끝없이 넘어서며 지금 이 자리에 도달한 선수 여러분은 이미 우리 모두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공식 응원구호였던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가자는 말"이라며 "차가운 빙판과 설원 위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거듭하며 흘렸을 여러분의 땀과 눈물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이어 "반드시 건강하게, 안전하게 다녀오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51개국에서 약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등 전 종목에 걸쳐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단은 오는 25일 전세기 편으로 베이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우리 선수단은 동메달 2개와 종합 2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경선 선수단장,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박종철 이천 선수촌장, 동계종목 가맹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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