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8분의1 수박·포도 한컵…`미니과일` 잘팔리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tagberitasayur.blogspot.com
1~2인 가구가 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작거나 조각으로 자른 과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식품관의 `한끼밥상` 과일코너에서 소포장 과일 상품이 하루 평균 200개 넘게 판매되고 있다. 한끼밥상은 롯데백화점이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포장해 선보이는 코너다. 소포장 과일이 인기를 끌자 롯데백화점은 수박과 멜론, 파파야, 용과 등으로 취급 품목을 늘렸다.

롯데마트가 판매 중인 1~1.5kg 무게의 `애플 수박`은 지난 5월 매출이 작년 같은달보다 10% 이상 늘었다. 무게가 평균 10㎏인 일반 수박의 절반 아래인 3~4㎏짜리 `블랙 보스 수박`도 잘 팔린다. 블랙 보스 수박은 과육이 노란색을 띠고 있어 `망고 수박`이라고 불린다. 아예 수박 1통을 사기 부담스러운 1~2인 가구를 위한 `조각 수박`도 최근 인기다. 롯데마트는 수박 조각 모양의 투명 용기를 사용해 내부 확인이 가능하고 이동과 보관이 편한 조각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 1/2통, 1/4분통, 1/8통, 400g 팩 등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해 여름철 휴가지 등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편의점에서도 포도컵, 한 개들이 골드키위 등 소포장 과일이 인기다. CU에서 지난 5월 한 달간 컵과일과 한입 과일 등 소규격 과일 매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1.7% 늘었다.

주로 원룸촌과 오피스 상권에서 잘 팔리는 중에서도 특히 당도가 높은 프리미엄 과일을 찾는 수요가 많다.

CU가 지난달 출시한 `스윗사파이어포도컵`과 `스윗글로브포도컵`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컵 타입 용기에 포도를 소량으로 담아 오피스 상권 과일 판매량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같은 달 출시한 `썬골드키위`는 껍질을 깎은 키위 한 개와 나이프 겸 스푼을 함께 담아 바로 떠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작은 과일 인기에 맞춰 CU는 최근 일반 수박을 8분의 1 조각으로 자른 `나홀로 수박 1/8통`도 선보인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소용량 과일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une 15, 2020 at 11:55AM
https://ift.tt/2C5WH77

8분의1 수박·포도 한컵…`미니과일` 잘팔리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https://ift.tt/2MVr56h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8분의1 수박·포도 한컵…`미니과일` 잘팔리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