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이 과일의 고장 위상 정립을 위해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고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블루베리 등 명품 과실이 생산되는 전국 제일의 과수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 군정 방침으로 ‘농업의 명품화’를 정하고 농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꾀하며, ‘돈 되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의 내용과 규모를 정하기 위해 8월 14일까지 3주에 걸쳐 수요조사를 한다.
과수원예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군의 농업정책 기본 뼈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사전에 조사․발굴하고, 내년도 소요예산 파악 과 확보, 지원사업 계획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과수Y자덕시설, 포도간이비가림, 과수방제기 등 기존에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외에도 생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농기계 등을 총 망라하여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사업희망농가가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과 인적사항, 사업대상지 등을 사전파악하여 수요조사 기간내 재배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키낮은사과원갱신, 관정 등)의 경우 금년 10월경 지역농협에서 별도 신청접수 할 예정이며, 저온저장고 및 집하장 등 유통시설, 비료 및 농약 등 소모성 자재 등은 본 조사대상에 제외된다.
안치운 농정과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분야 생산인프라 확충과 시설현대화를 통해 영동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기존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특성과 농업 트렌드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건의하여 주길 당부한다”라고 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July 27, 2020 at 01: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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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과일의 고장 위상 기반 다진다.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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