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6, 울버햄튼 윈더러스)이 시즌 첫 도움으로 팀을 연패해서 구했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황희찬의 도움과 라울 히메네스의 골을 시작으로 4-0 완승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황희찬은 상대 수비의 강한 압박에서 벗어나 페널티지역 좌측면을 침투한 히메네스에게 건넨 패스가 골로 연결돼 EPL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전반 18분 쿠초 에르난데스의 자책골로 2-0으로 리드했고, 21분에는 다니엘 포덴세의 추가골로 전반전에만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40분에는 후벵 네베스가 쐐기골을 터뜨려 4-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16분 페드로 네투와 교체되기 전까지 61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한편 3연패에서 탈출한 울버햄튼은 13승 4무 11패 승점 43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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