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시즌 첫 승…경남FC 2-1 격파
By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게재 2022-03-13 15:53:32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드래곤즈는 13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1승1무2패, 승점 4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경남에 유독 강했던 전남은 이날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남은 전반 4분 만에 경남 정충근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전반 15분 장성재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가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6분엔 카차라바가 롱 스로인 상황에서 흐른 볼을 왼발로 차 넣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카차라바의 데뷔 첫 골이다.
전남은 후반 23분부터 수적 우세를 가져왔다. 경남 김종필이 수비 과정에서 거친 행동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전남은 수적 우세에도 경남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잘 막아내면서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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